동해소방서 강창훈 소방교 시민장학금 기탁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21 13:07:11

[동해=타임뉴스]동해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강창훈 소방교(남, 30세)는 지난 2011년 KBS119상 본상의 영예를 안고 부상으로 받은 상금 150만원을 지역인재양성의 산실인 동해시민장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향토인재들에게 써달라고 시민장학금으로 기탁하였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구급활동 및 봉사활동으로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119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방송공사(KBS)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명실상부한 소방관으로서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다.



강창훈 소방교는 2009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그동안 각종 구조․구급 현장 600여회 출동하여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함은 물론 1급 응급구조사로서의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 학생, 주부,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유사시 대비 응급처치 교육을 전담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솔선수범한 공적을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에 김학기 동해시민장학회장은 열악한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향토애와 열정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하는 강창훈 소방관의 KBS119상 본상 수상은 개인은 물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쾌거였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아울러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지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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