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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타임뉴스]지난 4. 3.(일) 개최된 갑천면민의 날 기념 제10회 갑천면체육대회 8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 경품 당첨자 강성구(남, 갑천면 하대리 거주)씨의 양보로 84세의 기초수급자 임00할머니(갑천면 하대리)에게 돌아갔다.
강성구씨는 체육대회 경품에 당첨된 후 자신보다 어려운 면민을 선정해서 잘 전해달라는 의사를 밝히며 경품을 수령하지 않았다.
이에 매년 저소득층 김장 담아주기를 추진해 오는 갑천면 부녀회에서는 김장을 전달하면서 김치냉장고가 없어 이웃집 냉장고에 보관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고 추천해 주어 선정하게 되었다.
거동이 불편하여 체육대회에 참석하지도 못한 임00할머니는 “뜻밖의 값진 선물로 신선한 김치를 계속 먹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고, “김치냉장고가 꼭 필요했던 제 주인을 찾게 됐을 뿐”이라는 강성구씨는 지역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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