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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타임뉴스]지난해 천안함, 연평도 사태 이후 발길이 주춤하던 해외 수학여행, 문화교류 여행단의 방문이 회복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천암함 피격에 이어 11월 연평도 피침사건, 구제역발생이 잇따르면서 불안심리로 예정됐던 중국 등지의 수학여행단 방문이 잇따라 취소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학여행단의 방문이 다시 시작되고 있어 올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4개성 초등학교 어린이기자단 45명이 2일 팸투어로 춘천을 찾는다.
이들 방문단은 여름방학 기간 중 수학여행지를 사전 답사키 위한 것으로 이날 남이섬 등을 미리 둘러본다.
시는 여름방학기간 중 2천명 가량의 수학여행단이 춘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문화교류 단체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28일 중국문화예술단이 소양강댐, 김유정문학촌을 찾은데 이어 미국 콩코르디아대학교 합창단 70여명이 7~8일 춘천을 찾아 한국가정생활을 체험하고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13,14일에는 아이오와주립대학교 합창단 30여명이 문화체험을 위해 춘천을 방문한다.
일본 돗토리현 한일친선협회 관광단 45명도 2일 남산면 섬배마을에서 한일음식만들기 체험을 했다.
시관계자는 “국내 정세가 안정되면서 해외 대규모 여행단이 방문이 다시 시작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점차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매년 춘천시에는 해외 수학여행단을 비롯, 대규모 단체 관광객 5천명~6천명이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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