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박물관 국제포럼 "영월연세포럼" 오늘 개막
편집부 | 기사입력 2011-05-22 10:47:02

영월군과 영월 연세포럼 조직위원회가 1년여간 준비한 영월박물관 국제 포럼 “영월 연세포럼”이 오늘부터 영월 동강 시 스타에서 시작되며 오후 5시 개막식이 개최된다.

영월 연세포럼은 2011 대치어 없음, A World of Museums"라는 강령을 걸고 20개국 130여 명(외국학자 100명, 한국학자 30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가하여 박물관학․디자인학․한국학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게 되며, 세계적인 박물관 고을을 지향하는 영월을 표본으로 박물관 디자인 방법론 및 콘텐츠개발,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는 박물관의 정체성(Identity) 정립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전체포럼은 박물관학․디자인학․한국학 관련 12개 섹션으로 진행되며 1~6 섹션은 23일~24일, 7~12 섹션은 25일~26일 양 일간 진행된다. 특히, 지붕 없는 박물관 고을 이라는 신조에 맞는 지역 디자인 과제를 다루게 되는 “영월디자인” 분과와 지역의 대표적인 박물관인 민화박물관 곧 개관예정인 만 봉 불화박물관의 콘텐츠인 민화와 불화를 다루게 되는 “한국 전통 미술의 새로운 시각” 분과는 동강 시 스타에서 가장 큰 강당인 그랜드볼룸에서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어 관련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여하여 방청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영월 연세포럼은 포럼에 참가하는 발표자들이 영월박물관 고을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영월지역의 박물관과 관광지를 순회 관람하는 팸 투어가 진행된다. 팸 투어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장릉과 청령포․선돌 등의 관광지와 동강 사진박물관조선 민화박물관․아프리카미술박물관 관람과 우리 지역민의 삶의 현장인 전통시장 등을 체험하며 영월의 자연과 전통문화 등을 경험하고 느끼는 기회를 얻는다.





팸 투어와 더불어 행사장인 동강 시 스타에서는 영월지역 박물관이 지역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과 유물을 전시하는 “영월 연세포럼 기념박물관 특별전”을 진행하며, 한국 왕실의 복식을 체험할 수 있는 “왕실문화체험 및 포토존”, 한국의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도체험” 그리고 지역농민 특산물을 홍보전시하는 “영월홍보관”이 운영되며, 야간에는 지역주민과 포럼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행사인 “흐르는 강물처럼”이 포럼 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오늘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교육․문화예술․대치어 없음 주요 인사들이 참가하며, 이태진 국사편찬위원장과 서양인 최초로 한국문화사에 대해 저술 발표한 키스 프렛(Keith Pratt) 영국 더럼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영월군은 개막식에서 세계적인 박물관 고을 조성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진행하여 박물관 고을 세계화의 첫 삽을 뜨게 되며, 이후 강원도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이 만찬과 함께 이어지게 된다.




영월 연세포럼 조직위원장인 박선규 군수는 “애초 4일간 2,000명 정도의 참가자를 예상하였는데 이를 많이 웃도는 사람들이 참가신청을 하였으며, 전국 각 지역의 박물관관계자 및 전공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등 오랜 기간 준비한 영월박물관 국제포럼의 학술적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분위기로 영월 연세포럼의 성공적인 개최가 예상되며, 이번 영월 연세포럼을 통해 얻어진 성과물과 세계 유수(有數)의 박물관과 학자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박물관 고을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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