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타임뉴스]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동해시지부(동해시 환경미화원)에서는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인 동해시민장학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장학금 3백만원을 기탁하였다.
현재 동해시 환경미화원은 9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주․간선 도로 및 이면도로 청소와 재활용품 수집․분별, 음식물쓰레기 수거, 기타 쓰레기 투기 우심지역 자연정화활동 등 열악한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위해 청정동해시 이미지에 걸맞는 깨끗한 환경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기탁에 참여한 환경미화원들은 쾌적한 생활환경 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갖는다며 깨끗한 환경을 바탕으로 우리시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지역인재양성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오늘 동료들의 뜻을 한데 모아 시민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에 김학기 동해시민장학회장은 우리시가 전국 제일의 깨끗한 환경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은 묵묵히 지역일선에서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애써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오늘 기탁하신 장학금은 여러분의 고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향토인재양성에 소중하게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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