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곳마다 볼거리·즐길거리 ‘넘실넘실’
국외 초청공연, 체험행사 등 풍성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02 14:03:00

[강릉=타임뉴스]올해 강릉단오제 현장에서는 ‘세계 명품축제’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축제로 거듭난 강릉단오제와 함께하려는 국외 공연들과 각종 지정문화재 공연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한국의 멋과 흥을 돋운다.

강릉단오제의 각종 세시풍속을 온 몸으로 느껴보는 단오체험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지정문화재 및 국외 초청공연

올해 단오제에는 아메리카 사모아, 러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 등 5개국에서 방문,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중국 사천성, 러시아 이르쿠츠크, 아메리카 사모아, 베트남 렌동 등은 각국의 민속공연을 펼치고, 중국 북경시와 일본 이다시는 아시아 문화·전시 체험관을 운영한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와 도 지정무형문화재 등 국내 공연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예덕상무사 보부상놀이, 양구돌산령지게놀이, 강령탈춤, 송파산대놀이, 정선아리랑, 동래야류 등 문화재 공연이 펼쳐져 한국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주고, 강원도립무용단, 춘천소리샘예술단, 부천시 공연단, 탐라민속예술단 등 외지 공연단도 단오제를 찾는다.

특히 진주삼천포농악, 이리농악, 평택농악, 임실필봉농악, 강릉농악 등 우리나라 5대 농악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대한민국 5대 농악축제’가 열린다.

체험행사

매년 체험행사를 대폭 강화해 온 강릉시와 단오제위원회는 올해 단오제에서는 11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다양한 단오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인 체험행사는 △창포머리감기 △단오제 신주 마시기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부채그리기 △관노탈그리기 △캐릭터탁본하기 △호개등·오량관만들기 △단오1000타일그리기 △단오제신주담그기 △방짜수저(열쇠고리)만들기 △신주교환처 및 축제상품판매 등이다.

수릿날 창포물에 머리감고, 직접 수리취떡과 신주를 만들어 보고, 맛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씨름대회, 그네대회, 줄다리기 대회, 투호대회, 윷놀이대회 등 전통 민속놀이가 단오 기간 내내 펼쳐져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끈다.

특히 5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리는 강릉제일고·중앙고 축구정기전과, 6일 오후 7시 단오장 수리마당에서 열리는 제18회 강릉사투리경연대회는 단오제의 최대 하이라이트로 매년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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