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열기 한여름밤 무더위도 이깁니다.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14 23:14:28

[동해=타임뉴스]동해시가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시장경영인 육성을 위해 지난 5월 3일 뉴월드 상가 2층에 시장경영진흥원 지원으로 개설한 상인대학교가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해중앙시장 상인회는 “일등상인 일등점포 동해 중앙시장 만들기”라는 목표를 내걸고 희망상인 62명이 입학식을 갖고 상인교육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상인교육에 참여하는 상인들이 77명으로 늘어나 좁은 교육장에서 옹기 종기 머리 맞대고 주경야독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결같이 “고객만족과 경영내실화를 위해 뭔가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다, 이번 기회에 많은 것을 배워 일선 현장에 적용해 보고 싶다”며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상인대학생들은 지난 6월 7일 98%의 높은 출석율을 보이며 기본과정을 마쳤다. 6월 9일부터는 상품진열론, 의사결정론, 상품판매기법등의 주제를 갖고 2차 심화교육 과정에 들어갔다.

특히 강사진들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의 높은 출석률과 하루종일 장사하시고 피곤에 지쳤을텐데도 초롱 초롱한 눈빛과 굳은 열의로 수업에 참여하는 상인들의 모습에 시장의 미래가 보인다”며 한결같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해중앙시장 상인대학생들은 7월 13일 졸업식을 앞두고 뜨거운 학구열로 오늘도 늦은 시간까지 배움의 손길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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