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대학생, 생생한 시정 일선현장 체험하도록 운영한다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1-06-24 13:41:00
[춘천=타임뉴스]부업대학생이라고 에어컨 나오는 사무실에서 서류 정리나 도우면 되겠지 생각하면 오산이다.
춘천시는 방학 중 시청에서 일하는 부업대학생들이 생생한 시정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단순히 아르바이트 자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후 취업에 대비해 폭 넓은 사회경험을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부업대학생들은 단순히 사무실 내 보조업무를 하는 게 아니라 시가 추진하는 사업현장 곳곳에 투입, 직접 몸으로 부딪쳐가며 시정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 부업대학생에 주어질 일은 도로명주소 조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홍보, 대중교통 설문조사 등이다.
현장 체험으로 오는 8월 준공되는 혈동리 도시형폐기물처리시설과 재활용쓰레기선별장, 음식물자원화시설을 견학한다.
시는 27일부터 하절기 부업대학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 접수는 27~29일까지 시 홈페이지(www.chuncheon.go.kr)에서. 7월18일~8월12일까지 주5일 근무. 보수는 1일 3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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