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타임뉴스]지난 5월 3일에 시작한 동해중앙시장 상인대학이 그동안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7월 12일(화) 20:00 뉴월드상가 2층에 마련된 상인교육장에서 마지막 수업을 갖는다.
마지막 수업은 명예학장이신 김학기 시장과 김시진 책임 교수를 모시고 상인대학생들의 역할극 경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인들은 이번 역할극을 통하여 조금씩 의식이 변해가는 시장상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수업이 끝난 후 늦은 밤까지 연습을 하는 등 많은 열정과 애정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
동해중앙시장 상인대학은 76명의 학생이 등록하여, 51명이 개근하고, 등록생 전원이 졸업하는 등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상인대학 개설 이래 최고의 출석률을 보였다.
동해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요즘 시장은 분위기가 너무나 좋다고 말한다. 나밖에 몰랐던 상인들이 서로를 생각하고 전체를 먼저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변화의 실천들이 모두 상인대학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상인대학 교육생들은 스스로 고객선 지키기를 실천하여 시장통로 환경을 정비하였으며, 상인대학과 더불어 시작한 공동쿠폰제도 지금은 60%이상이 동참율을 보이고 있어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7월 15일 금요일엔 평생교육센터에서 졸업생과 가족들, 주요 인사들 200여명을 모시고 상인대학 졸업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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