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분기 강릉시 실물경제지표 공표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15 11:40:09

[강릉=타임뉴스]강릉시는 국내 소비자물가지수가 6개월 연속 4%대의 상승률을 보인 경제여건이 반영된 ‘2분기 실물경제지표’를 공표했다.



시는 이번 분기 동안 관내 3,686개 개인서비스업소의 57개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동향을 파악한 결과 택배 이용료 등 11개 품목은 변동이 없었지만 대부분의 업소에서 30.03~-2.41%의 가격 변동이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는 국제경기 장기침체에 따른 체감경기 둔화가 장기화되어 전반적인 물가오름세가 전 분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소비자 물가지수가 실물경기에 그대로 반영되어 전 업종에서 고르게 물가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콘도미니엄 이용료는 30.03%, 골프연습장이용료 6.5%, 사진 촬영료 6.19%, 생선초밥 4.39%, 불고기(200g기준) 4.05%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가격이 상승하였다.

옥천동 17곳에서 삼겹살(200g기준) 가격도 3.41% 상승하였으며, 이밖에도 함박스테이크, 아파트관리비 등은 각 품목마다 3% 정도 소폭 상승, 지난 분기에 가격인상이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업소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과외래진료비는 임당동 지역에서 2.41%가 하락, 수영장 이용료 2.27% 하락, 의복수선료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각종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 알아본 부동산 경기는 토지거래는 전 분기 대비 11.4%, 전년도 같은 분기 대비 3.3%가 각각 증가하였고, 건축물도 18.6%가 증가하였다.

건축물 거래 세부내역은 주거용 17%, 상업용 40%가 각각 증가하였고, 거래용도 지역별 토지거래내역은 전 분기 대비 16.7%, 전년도 같은 분기 대비 3.8%가 각각 감소하였다.

등․초본 발급은 30.5%, 인감증명 발급은 70.7%가 각각 증가한 것은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따른 공공기관 발주물량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주요 관광지 관람객이 전 분기 대비 145.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학여행객의 증가와 일부 경기회복에 따른 영향이 가족단위 관람객 증가로 나타났다.



위생업소 등록은 소폭 증가하였지만 864개소나 되는 업소의 업주가 변경되는 등 경기불안 장기화가 불러온 상경기 위축이 서비스업종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통시장과 중대형마트 25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를 비교해 본 결과 취청오이, 양파, 콩, 풋고추, 마늘 등 13개 품목은 전통시장에서, 국산자반고등어, 고구마, 감자, 무 등 10개 품목은 중대형마트에서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청오이 등 농산물은 전통시장이 중대형마트보다 20~48%이상 저렴하게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릉시는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을 통한 서민물가안정 기조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며, 해당 실과별로 행락철 바가지요금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가격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가격 과다 인상업종은 관련협회를 방문하여 물가안정 동참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다. (자세한 경제지표자료는 강릉시 실물경제지표 홈페이지 http://gnpp.kr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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