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보건소(소장 선주훈)는 진료시설이 노후된 두촌면 철정보건진료소를 오는 9월말까지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여 이전 신축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철정보건진료소는 2003년 마을회관과 경로당 그리고 진료소가 포함된 복합건물을 건립하여 현재까지 운영했으나, 마을회관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진료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어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총 2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두촌면 철정리 460-52외 2필지에 연면적 105.09㎡, 지상1층 규모로 신축 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보건진료소는 진료실, 건강증진실, 대기실, 보건진료전담공무원 숙소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건강의료장비도 보강하여, 만성질환이 많은 농촌지역 어르신 및 지역주민의 편리성을 중심으로 건립하여 운영한다.

군은 지난 2002년부터 보건기관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보건지소 8개소, 보건진료소 17개소에 대해 시설 개선을 마무리 했으며, 이번 18번째 철정보건진료소 신축하여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군민의 건강한 생활과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보건욕구충족과 의료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높이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