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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구정면 학산리에 소재한 사적 제448호 강릉 굴산사지 2차 발굴조사에 따른 개토제를 오는 19일 굴산사지 현장에서 개최한다.
굴산사지 학술조사는 지난 2010년 강릉시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간 10개년 종합학술연구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며 그간의 조사에서 건물지와 담장지, 계단, 보도시설과 배수로, 다리, 디딜방아 시설 등 다양한 유구가 확인됐다.
특히, 2011년 조사에서 오대산 금강사 명 기와가 확인돼 기록으로만 전해오던 오대산 신앙결사의 실체가 고고학적으로 확인되는 성과를 올렸다. 2012년도 조사에서는 천경 3년 명 기와가 확인돼 고려와 요나라와의 교류관계는 물론 향후 영동지역사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발굴조사는 19일 개토제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약 6500㎡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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