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읍 항공대 주변 마을 정부차원의 소음도 조사 실시
박정도 | 기사입력 2013-09-30 16:06:52

춘천시는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신북읍 육군항공대 주변 마을에 대해 정부 차원의 조사가 이뤄진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올해 자체 예산을 확보, 10월 중 항공대 주변 지역에 대한 소음영향도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국방부와 육군항공대는 본 조사에 앞서 10월2일 오후 7시 신북읍사무소에서 주민 설명회를 갖는다.

조사내용은 부대를 중심으로 지역별, 거리별로 항공소음도(웨클)를 측정한 소음지도로 작성된다.

시는 전국적으로 항공대 주변 마을 소음 피해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데 정부와 국회가 인식을 같이 하고 있어 관련 법률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민원 해결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관련 법률안은 의원입법과 국방부 발의 형태로 국회 계류중에 있으며 시는 소음도 조사 지원과 주민 의견 반영에 최대한 나서고 있는 중이다.

신북읍 항공대 주변 주민들은 수십년 째 헬기 소음으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피해 보상과 방지 시설 설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예산에 항공대 주변 마을 소음도 조사 용역비를 편성했으나 국방구 자체 조사 착수에 따라 시 차원의 조사는 따로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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