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정선타임뉴스=박정도기자] 정선 제2교가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 행사에 맞춰 새롭게 단장을 했다.
정선 제2교는 1968년 준공돼 시내와 역전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정선5일장 등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다리로 널리 알려졌다.
이 교각은 인도 폭이 좁고 노후 된 콘크리트난간으로 안전사고 위험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을 경우 보행자 교행이 매우 불편했다.
이에 군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한 정선 제2교로 탈바꿈하기 위해 2013년 6월부터 정선 제2교 인도확장공사를 추진해 대한민국 아리랑 대축제에 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하게 됐다.
가장 특이한 점은 오랜 세월 정선 군민의 안전을 지켜주던 기존 교량난간을 일부구간 존치해 건설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조양강 아래를 전망할 수 있는 유리전망대 등 포토존을 설치해 이용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정선군조이고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는 황조롱이를 형상화한 3쌍 6마리의 조형물과 행운을 불러주는 행운의 종 설치로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전해주는 다리로 재탄생했다.
최승준 정선 군수는 “정선 제2교의 새로운 단장으로 안전한 보행로가 확보되고, 기존 교량난간 일부 보존과 유리전망대 설치로 현대와 과거를 재조명하는 전국에서 가장 이색적인 다리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 한다”고 밝혔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