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공자 추모 ‘오봉서원 다례제’ 봉행
임현규 | 기사입력 2013-10-08 08:43:53

[강릉타임뉴스=임현규 기자] 공자를 추모하는 ‘오봉서원 다례제’가 8일 오전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오봉서원에서 열린다.

이날 초헌관에는 권오윤 강릉향교 전교가, 아헌관에는 최종인 유도회강릉지회장이, 종헌관에는 주영건 강릉축산농업협동조합장이 참여해 제례를 봉행하게 된다.

지방유형문화재 제45호로 지정된 오봉서원은 1556년(명종 11년) 함헌, 최운우, 관찰사 윤인서, 강릉부사 홍춘년에 의해 창건됐으며, 이곳의 지명인 구산(邱山)이 공자와 관계있는 중국의 구산(丘山)과 같다해 공사묘우(孔子廟宇)를 짓기로 하고 그 이름을 오봉서원이라 했다.

처음에는 공자 단향(單享)이었으나 1782년에 주자(朱子), 1813년 송시열(宋時烈)의 영정을 봉안했다. 1868년(고종 5년)에 서원 철폐령에 의해 철폐되자 공자의 영정은 향교로, 주자와 송시열의 영정은 연천의 임창서원(臨彰書院)으로 옮겨졌다.

1902년(광무 6년)에 고종의 “충현(忠賢)을 제사하지 아니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말에 따라 다시 제단을 설치하고 공자, 주자, 우암 송시열 등 3위를 모시고 가을 상정일에 다례를 봉행하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