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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타임뉴스=박정도 기자] 춘천시는 근화동 첨단정보산업단지 뒤편 의암호 내에 골재채취장 준설이 추진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골재채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시 차원의 준설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근호동 골재채취장은 2008년 민간업자의 골재 채취가 이뤄진 후 사후 정리를 하지 않아 의암호의 미관을 떨어뜨리고 호수 생태 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실제 시가 의뢰한 의암호 퇴적물 오염도 조사 용역 중간 보고에서도 골재채취장이 호수 수질, 유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됐다.
춘천시는 그동안 채취업자에게 지속적으로 준설을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고 준설예산이 확보되지 않음에 따라 건설용 골재나 방활사 등이 필요한 공공기관에서 채취해 가도록 해 일부 준설효과를 얻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남은 사토는 막자갈과 모래 50만m²이며 시가 별도의 재원 방안을 마련, 준설 정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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