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태백시 후이즈 그룹과 투자협약 체결
임현규 | 기사입력 2013-11-06 11:16:03

[태백타임뉴스=임현규 기자] 강원도와 태백시는 6일 오후2시30분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IT선도기업 후이즈(회장 이청종)와 태백 이전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후이즈 그룹은 태백지역에 계열사 후이즈CRM과 후이즈홀딩스를 각각 이전해 CCA(동복알루미늄)케이블 사업과 IDC(Internet Data Center)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이전에 총 60억원을 투자해 2014년과 2017년에 각각 공장을 준공하고 지역주민 11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후이즈 그룹 이청종 회장은 “태백시는 수도권과의 물류관련 불리함과 인력수급의 문제 등으로 인해 산업 여건이 좋지 않아 제대로 갖춰진 기반 산업을 일궈내기가 쉽지 않다”며 “하지만 태백의 산소도시, 무공해 도시의 이미지와 부합되는 청정IDC 사업은 기존 IDC와 차별화된 컨셉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해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고객 유치를 달성해 큰 폭의 매출증대를 이룰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물류비 비율이 낮은 CCA케이블사업의 경우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에 이전하는 후이즈그룹의 계열사를 성공적으로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용창출 및 안정적인 지역경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향후 원활한 인력수습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판로확보 및 수출마케팅, 홍보활동 등을 강화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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