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작은 자매회, 강릉 갈바리 의원 방문
| 기사입력 2013-11-26 16:02:07

마리아 작은 자매회는 한국선교 진출 50주년을 맞아 24일 강릉시를 방문했다. / 사진제공=강릉시청




[강릉타임뉴스=임현규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호스피스 활동을 서보이며 임종 직전의 환우 및 가족들의 마지막 곁을 지켜온 ‘마리아 작은 자매회’가 한국 선교 진출 50주년을 맞아 강릉 갈바리의원을 방문했다.

1963년 11월 22일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호주관구에서 파견된 호주 수녀들에 의해 건립된 갈바리 의원은 죽음에 임박한 사람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위안을 주고 실질적으로 그들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1965년 3월 개원했다.

갈바리 호스피스는 1978년 가정방문 간호활동을 시작으로 외래 진료, 가정방문, 타 병원 원목활동과 함께 가정봉사원 파견사업 및 임종을 준비하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이별 프로그램, 가족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갈바리 의원의 입원 환자들 대부분이 노인인 관계로 사랑과 관심을 통한 배려와 정성어린 치료, 간호가 필요하며 의원은 임종 후 사별 관리까지 하면서 사회를 향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는 24일 강릉 갈바리 의원을 방문했고 25일 강릉시장을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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