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중국 사천성 덕양시와 자매결연 체결
임현규 | 기사입력 2013-11-28 10:40:52

[강릉타임뉴스=임현규 기자] 강릉시는 28일 중국 사천성 덕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최명희 강릉시장은 25~29일 5일 동안 중국 사천성 덕양시를 공식 방문 중이다.

최시장은 28일 관광·농업·문화·무역(산업, 경제)·교육 등 각 분야별로 덕양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는 기본합의서와 자매결연 합의서에 서명을 했다.

또한 자매결연 합의서에 따른 중점 사업과 관련된 주요시설를 사찰하고 관계자 회의에 참석해 양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결연사업에 대해 논의 했다.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덕양시는 사천성 청두에서 육로로 40여분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가 391만5000명이며 학교도 400여 개소에 이르는 도시다.

또한 공자 사당과 전통문화유산을 다양하게 간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유기농 농작물 등을 유럽등지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형기계, 동력설비 제조, 중장비 제조 산업이 주력산업인 도시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강릉시와 덕양시는 기존의 단순 문화교류 및 방문교류에서 탈피해 양 시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며 “향후 각 분야별 세부추진은 실무 부서 간 충분한 협의와 검토 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시장은 “이번 덕양시와의 우호관계부터 자매결연까지는 중국 사천성과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율곡학회(원장 정문교)의 적극적 추천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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