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선진국형 예산구조 시대에 접어들다”
임현규 | 기사입력 2013-12-24 12:23:43

[춘천타임뉴스=임현규 기자]춘천시 내년도 복지예산이 처음으로 지역개발 예산을 넘어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사회복지예산은 2227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25.2%를 차지했다. 반면 지역개발 예산은 전체 예산의 22.6%인 1993억원이다.

복지 예산은 2008년 18.2%, 2009년 20%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액됐으며, 개발 예산은 2007년 29.7%, 2009년 25%, 올해 25.3%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특히 보육·여성예산은 2008년 4.5%에서 내년 8.5%로, 노인·청소년예산은 2008년 3.3%에서 내년 6.7%로 대폭 늘어났다.

또 환경예산은 2008년 6.6%에서 올해 13.4%, 내년 13.8%로 6년전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졌다.

이에 반해 도로·교통예산은 2008년 12%에서 올해 7.7%, 내년 7.3%로 줄었다.

방석재 시 예산과장은 “복지 예산이 각종 개발 예산을 넘어섰다는 것은 시정 방향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자치단체 또한 복지, 환경에 중점을 둔 선진국형 예산구조 시대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 전체 예산은 2004년 3955억원, 2009년 6880억원, 내년 8833억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123%, 5년전에 비해 28.4% 각각 늘어났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