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임현규 | 기사입력 2014-03-03 09:52:56

[속초타임뉴스=임현규 기자]속초시는 노인의 적극적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014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총 사업비 16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168명 늘어난 134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주요 사업은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 시장형 4개 분야 27개 사업의 일자리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속초시, 속초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 속초시 노인복지관,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속초시문화원 등 6개 기관에서 근무하게 되며, 1일 3시간, 주 3일 기준으로 월 20만원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이들은 경로당 도우미사업, 재활용품 분리수거, 보육교사 도우미 사업, 스쿨존 교통 지원사업, 속초실버 문화관광해설사 등에서 업무를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며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이 많은 만큼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경제적 어려움도 덜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일 오후 1시30분에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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