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인학대 예방교육 실시
- 노인복지시설 시설장과 종사자 대상 노인 인권보호 강조 -
| 기사입력 2009-05-03 10:43:06

충주시는 급속한 노령화로 다양한 노인보호사업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지난 28일 오후 4시 시청 10층 소회의실에서 노인복지시설의 시설장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시설장, 종사자, 읍면동 노인복지업무 담당자 등 1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충청북도 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 김순애 관장이 노인 학대예방 매뉴얼을 중심으로 90분 동안 강의를 하였다.



또 김호복 충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노인인구의 증가로 각종 노인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노인학대는 대부분 은폐되어 피해노인들이 남몰래 고통 받는 현실은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우리사회의 노인인권보호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보다 나은 노인복지 서비스 실현에 힘을 보태 달라”고 시설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최근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 장기요양기관의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시설노인 인권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노인학대 신고의무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노인학대예방 업무매뉴얼」을 제작하여 각 노인복지시설에 배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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