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신규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소양과 꼭 알아야 할 기초적인 실무교육을 실시해 신규 공무원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9부터 30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군청 소회의실에서 22명의 신규임용 공무원을 대상으로 '2009 신규임용 공무원 소양 및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 1월에 임용을 받은 신규공무원들이 교양 있는 공무원이 되기 위한 소양교육, 능력있는 공무원이 되기 위한 실무교육, 직원간의 친교를 위한 자기소개, 영동군을 바로 알기 위한 현장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실무교육에서는 예산의 편성과 배정, 회계실무, 공무원 행동강령과 행정감사 지적사례, 민원사무처리, 보안교육 등 관련 부서의 현직 담당들이 강의를 통해 실무 중심의 내용들을 알려줘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군정현황과 군정주요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신규 직원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친해질 수 있는 자기소개의 시간을 갖기고 했다.

교육에 참석한 박성애(27ㆍ행정9급)씨는“이번 소양·실무교육을 통해 군정의 기본현황과 앞으로 경험해야 할 실무적인 내용을 미리 알려줘 막연했던 공무원 생활의 길잡이가 되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는 행정직 10명, 보건직 3명, 농업·건축·녹지직 각 2명, 토목·지적·전기직 각 1명 등 신규 공무원 총 22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