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금속활자로 인쇄된 현존 세계 最古의 금속활자 본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의정부시 과학도서관에서 추진하는 9월 독서의 달 행사장을 찾아 직지 홍보관을 설치 운영한다.

의정부시 지식정보센터(과학도서관)가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9월 2일 부터 9월 30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시 과학도서관 일원에서 직지 전시를 비롯해 체험, 공연, 테마영화상영, 강연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에따라 시는 9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과학도서관 1층 로비(59㎡)에 직지 홍보관을 마련하여 직지 영인본(하권), 복원본(상권)과 직지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직지 홍보 패널 등을 전시해 직지의 가치와,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흥덕사 금속활자가 과학발달사에서 역할 등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관람안내와 직지 금속활자 인쇄 체험을 실시하여 관람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고 홍보 리플릿 등 직지 홍보물을 통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금년 들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09 대한민국축제박람회 등 8개소의 주요 축제 행사장및 박물관을 찾아 직지 순회전 및 찾아가는 직지와 고인쇄문화 특별전을 열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지의 가치와 탄생지 청주의 문화사적 우수성을 알리는 직지 홍보전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