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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관내 주요 도로변의 옹벽과 주택 벽면 등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벽화와 녹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도시미관 개선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차량과 시민의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과 주택지와 학교 주변, 시 진입로 관문 등의 콘크리트 옹벽과 담장 등의 구조물, 도로와 가로환경 등의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 기존 벽화 중 퇴색된 곳 등에 지역의 정서에 맞는 벽화를 그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각 동사무소를 통해 개선대상을 추천받아 개선이 요구되는 교현동 충주여상 동측 도로변, 지현동 학생회관 옆 도로변, 목행동 초등학교 앞 도로변 등의 옹벽과 교현동 화교학교 담장 등 4개소를 우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선정지역은 향토 작가와 지역의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디자인 시안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주민의견청취 등을 거쳐 올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둡고 방치돼 보이는 거리를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감상하고 마음의 양식이 될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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