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상천면 정자현판 제작 사업 눈길
정자현판 20개 제작, 각 마을 정자 모두 설치
| 기사입력 2010-11-30 15:15:15

단양군 어상천면 주민자치센터 홍순천 위원장과 회원들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정자현판 달기 사업을 벌여 눈길을 모았다.

이번에 설치한 정자현판은 어상천면 주민자치센터가 직접 제안하고 자치프로그램 서예반 회원들이 짬을 내 공들여 제작한 것들로 제1회 단양군 주민서비스박람회에서 어상천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대표하여 전시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현판 달기 사업으로 어상천면 관내 20개 정자가 모두 이름을 갖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느르메기쉼터, 가산정, 송루정, 금당쉼터, 방북쉼터, 동천정, 창박간쉼터, 율곡리쉼터, 삼화정, 무두리쉼터, 청용안쉼터, 고수정 등으로 행정지명 대신 자연부락 지명을 빌려와서 이름도 모두 정답다.



마을 정자마다 새로운 이름의 정자현판이 달리면서 정자를 대하는 주민들의 눈길도 바뀌고 있다.

단순한 쉼터 공간에 불과하던 것이 전통과 생명력을 더하게 됨으로써 주민들에게 아낌과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홍순천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서예반원들이 직접 참여한 결과 아름다운 정자현판 마을 정자 곳곳에 설치돼 문화적 정감을 더해주고 있다"며 "정자현판으로 인해 주민들의 애향심 또한 한결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상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정자현판 달기 사업뿐만 아니라 자매결연처 농․특산물 직거래,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시화판 달기 사업으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일조하는 등 자치위 운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