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건도 충주시장)는 국내 유일의 UNESCO가 후원하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올해 개최결과에 대한 개선방안을 토론하고 내년도 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지난 9일 오후 3시30분 충주시청 3층 회의실에서 위원들과 업무유공 수상자,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충주세계무술축제 하이라이트 동영상 시청과 올해 무술축제 유공자 표창 수여, 세계무술축제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서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이일성 운영부장과 충주고등학교 강지원 학생(1학년) 등의 통역, 건대사랑나눔 황초희(22세) 씨 등의 행사운영보조, 문화동풀뿌리봉사회 황종분(63세) 씨 등 급수봉사 등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30명의 시민에게 충주시장상을 수여했다.

충주시는 이날 내년도 세계무술축제 개최방안과 관련해 전국 승단대회 유치와 아마추어 경연대회, 대형 퍼즐 맞추기 대회, 어린이 무술공연(인형극, 뮤지컬 등) 제작, 관람객 유치 인센티브제 운영 등의 발전방안 검토내역을 추진위원회에 설명했다.

우건도 충주시장은 “올해 짧은 준비기간에도 무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추진위원들과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서였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내년 축제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