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민, 북한 연평도 포격도발 강력 규탄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철저한 응징 촉구
| 기사입력 2010-12-09 17:39:51

충주지역 사회단체들이 지난달 23일 있었던 연평도 포격을 가해 군인과민간인을 숨지게 한 북한의 만행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충주시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종수)는 지난 10일 오후 1시30분 충주시청 광장에서 관내 42개 사회단체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별로 어깨띠와 플래카드, 피켓 등을 들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범시민 규탄대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대북 규탄결의문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은 정전협정과 남북 불가침협정을 위반한 전쟁범죄행위”라고 규정하며 “천안함 폭침사건에 이어 직접 동포를 향해 포격을 가한 것은 정상적인 국가임을 포기한 반문명적 파괴세력임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정 회장은 규탄사에서 “민간인 지역에 대한 무차별 공격은 단순한 무력도발을 넘어 반민족적인 극악한 범죄행위”라며 “천안함 46명의 고귀한 해군용사들이 전사했을 때도 이를 악물고 참은 것은 오직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인내와 자제였으나 정부는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북한 도발에 대해 군사적, 비군사적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고 강력한 응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건도 충주시장도 “북한의 만행으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김치백씨와 배복철씨 등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께도 빠른 치유와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시는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을 규탄하는 구호제창과 보훈단체협의회의 만세삼창에 이어 김정일 화형식이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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