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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타임뉴스) 이부윤기자
충주함 장병들이 매일 잔반량을 측정해 잔반줄이기에 활용하고 있다(자료제공=충주함)
천안함 연평도 사건으로 군부대 사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해군 제1함대소속 충주함 장병들이 충주시에 따뜻한 온정을 보내왔다.
충주시는 17일 충주함(초계함 1200톤급 함장 중령 우상현)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실시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 20만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사례 공모전’에는 군부대 부문에 총 128개 부대가 응모한 가운데 충주함은 잔반(밥)을 2차 가공해 누룽지 등의 야식으로 활용하고 식당 전자게시판을 활용해 일일 잔반 발생도표를 게시하는 등의 노력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시행 전 보다 20%를 감소시키는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충주함(함장 중령 우상현)은 ‘충주’에서 함명을 따온 것으로 충주시와의 자매결연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보탬이 되고자 했다고 전했다.
충주함장 우상현 중령(해사 45기)은 “ 장병들이 사회적 어려움을 공감하고 장병들이 자신에게 주어지는 물자의 소중함과 상금이 불우한 우리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된다는 작은 정성이 충주함 전 장병이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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