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충북 단양군이 제시하는 2011년도 관광개발 비전으로 대형 사업비 규모의 핵심에는 단양관광종합타운(다누리센터)이 있다.

단양군 관광도시개발단 관광개발팀은 2011년 추진할 사업으로 ‘중부내륙권 녹색 관광휴양도시 기반구축’이라는 상위 목표 아래 7가지 사업을 꼽고 있다.

첫째 총사업비 272억원의 다누리센터 건립이며 2011년 12월까지 건축공사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 홍보관 전시관 농촌도서관 남한강토속어류생태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둘째는 다누리센터 내 전시실과 영상체험관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관 설치로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에 시설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셋째가 군부대 부지를 활용한 상진 테마파크 조성으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넷째가 온달테마공원 정비사업으로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온달관광지 내 테마공원을 전통정원으로 정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다섯째가 지정관광지 3개소(천동 다리안 온달)에 대해 1억원의 사업비로 편의시설 확충 노후 시설물 개선을 추진한다.

여섯째 1억원의 사업비로 관내 계곡 주변에 야영장을 조성한다.

일곱째는 광역관광권 개발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공공과 민자 등 547억원 규모로 소백산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조성(화전민촌 내) 온달관광지 정비 및 콘텐츠 확충 단양마늘8미 체험지구조성(상진 재래시장 골목) 지역 산업시설 지오아트파크(시멘트 채석장) 등에 대하여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한편 관광개발팀이 밝힌 2010년도 추진실적으로는 다누리센터 건축 60% 진척 상진 수변공원 조성 900m 대강오토캠핑장 조성 소선암 오토캠핑장 정비 단양역 테마공원 정비 지정관광지 노후시설 개보수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