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복지사업 서비스 연계 본격 시동
| 기사입력 2010-12-28 11:47:25

[단양=타임뉴스]



단양군 복지사업이 서비스 연계를 통해 의례적, 관례적 복지사업의 한계를 넘어 취약계층의 생활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비스 연계란 통합조사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장애인 청년사업단, 각급 시설, 읍면, 주부모니터 등 다각적인

복지 감시망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문제사항을 파악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각계의 다양한 기부활동이나 봉사의지를 한 곳에 집적하여 수요처와 공급처를 적시적절하게 연결시켜 복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서비스 연계의 위력은 지난번 단성면 모 씨의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 씨는 충북대 아동복지학과에 재학 중이었으나 동생들을 돌보기 위하여 자퇴를 결정하였고 이 사실은 즉각 모니터링 되어 복지망을 타고 퍼져나갔다. 곧 각계의 선행이 모 씨에게 답지되기 시작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서는 모씨의 학업을 돕기 위해 사이버대학교 학비 전액지원과 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지원, 행운가구에서는 학업용 책상 기증, 폐자원 중고할인매장에서는 장롱과 서랍장 제공, 한국종합주방에서는 주방용품, 단양감리교회는 생활비와 장학금, 종앙지업사의 장판지원과 아름드리인테리어에서 장판시공, 상진리 김대종 씨는 멘토 역할을 자청하고 나서는 등 모씨가 사이버 대학을 다니면서 동생들을 돌볼 수 있도록 배려되었다.

군 생활복지여성과 오수원 과장은 기존 복지정책으로 구제되지 않는 사각 지대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복지 수요자와 공급자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연결시키는 서비스 연계 시스템을 더욱 첨예하게 정립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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