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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충북 단양(丹陽)의 8경중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제1경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이 각기 다른 낭만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남한강 상류의 푸른 강심에 그림자를 드리운 도담상봉은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의 유년시절을 지켜본 벗이자 퇴계의 시심을 자극한 명승지로 퇴계를 비롯해 정도전 정약용 김병연(김삿갓) 등이 도담삼봉에 반해 남긴 시가 131수가 전해오고 있다.
도담삼봉은 하루에도 몇 번씩 표정이 변하고 있는데 이른 아침 남한강에서 피어오른 물안개가 자욱히 내려 않으면서 육지 속의 작은 삼봉이 도담리의 겨울 풍경이 도담삼봉의 자태를 뽐낸다.
올 겨울에는 유난히 추워 지난해 말 얼음이 잡히면서 얼어붙어 나룻배는 멈추었지만 하얀 백설에 나즈막히 내려앉은 삼봉의 자태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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