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목장,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예고
충주지역 지정 문화재 총 97점으로 증가 예정
| 기사입력 2011-01-03 13:08:33

[충주=타임뉴스]

충주시 문화동 1907번지에 거주하는 신재언(사진, 남 63세) 씨가 지난 해 말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대목장(大木匠) 지정(예고)과 더불어 기능보유자로 인정 예고됐다.



3일 시에 따르면 대목장 신 씨는 재래종 전통재료를 사용하면서 제작과정에서 전통목조건축 과정을 따르고 있고 치목과정에서 선친에게 물려받은 연기와 불꽃을 이용한 건조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치목의 특징은 각 건축마다 문양초각은 같은 것이 없이 창의적이고 의장적인 표현을 자아내고 설계도면을 직접 작성해 시공하고 있으며, 20년 전부터 그린 도면이 보관되고 있어 전문적인 설계도를 직접 그리는 점이 다른 대목장과는 차별되는 부분이다.

신 씨 기문(技門)은 대를 이어 활발한 전수 및 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방의 특성을 잘 보전하면서 전통성을 유지해 갈 수 있는 향토적 전통성을 보이고 있고 예술적인 측면에서 전통재료의 사용, 전통목조건축 제작과정, 치목과정의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건조기법, 각기 다른 문양초각의 의장 표현, 설계도면을 직접 그려서 시공하고 있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무형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목장은 30일간의 예고기간과 문화재청 협의를 거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충청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인정) 관리된다.



이에 따라 충주시 관내 지정문화재 수는 96점에서 97점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무형문화재도 중원 청명주(2호)와 중원 마수리 농요(5호), 야장(13호) 등에 이어 4건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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