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명절맞아 '설맞이 종합대책' 마련
강선목 | 기사입력 2011-01-26 08:06:08

[청주=타임뉴스] 서한석 기자 =

청주시청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설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민편의 행정과 민생위주의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설 종합대책은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구제역‧AI예방 및 방역''각종 재난‧사고 예방’‘성수기 물가안정’‘어려운 이웃지원’‘귀성객 교통편의’‘주민생활 안정’ 분야 등 7개 분야와 25개 항목을 대상으로 운영 및 중점관리 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된 후 청원 진천 괴산 등 청주시 주변지역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구제역을 철저히 예방하며 조기에 종식 시킬 수 있도록 청주시 진입로 7개소에 초소를 운영하고 금년 1월 12일에 미호천에 야생조류 고병원성 AI(H5N1) 검출됨에 따른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임상예찰동과 무심천 주변 도로를 매일 1회 소독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유관기관 단체등과 연계해 신속한 재난종합상황 및 수습체계를 확립하고 대형매장과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물과 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각종 사건사고 예방대책을 강화하며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처리 응급진료체계 확립 상수도 민원 접수처리 도로시설물 정비 등 각종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과실‧채소류와 설 성수품물가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관리하고 개인서비스요금 및 불공정거래행위 지도단속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를 특별단속하는 한편 산업체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대전지방노동사무소 청주지청과 공조하여 행정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계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주민 등 75개소 2608명에게 생활용품과 전통시장상품권을 지원하고 111개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과 불편사항을 점검하며 9546명의 독거노인과 10896명의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도 지역 통장과 자원봉사대를 활용하여 챙겨보는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시 산하 공무원과 여성단체 및 자매결연기관 직능단체 등 89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13개 전통시장에서 범시민적으로 전개하고 설맞이 내고장 쌀 선물하기 운동을 1월 31일까지 공무원 공공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을 상대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2월 6일까지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충북대학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으로 지정ㆍ운영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외에 수송수요를 예측 예비차를 최대한 활용하여 2월 1일부터 6일까지 설연휴 기간 중 고속버스를 4개노선 34회 증회하여 총220회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7개노선 29회 증회하여 총231회 운행하는 한편 도로교통시설을 정비하는 등 귀성객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 기획담당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청주시를 찾는 귀성객에게 포근함과 녹색도시 청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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