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청정단양 반드시 지켜낼것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2-06 09:42:41

[단양=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지난해 11월29일 안동지역에 발생한 구제역은 일파만파 전국을 휩쓸고 있으며 연휴기간 충북도에 47건이나 추가 발생했다.

그중에도 충북의 마지막 보루인 청정단양은 염려했던 설 연휴를 성공적으로 지켜내고 있다.

단양을 둘러싼 충주 제천 영주 예천 봉화 영월 등 거의 전 지역이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아 우제류 살 처분을 실시하고 나머지 가축들에게는 백신접종을 했다.

물론 단양지역에도 백신접종과 각 도계에 구제역방역을 강화하고 방제인력을 대폭 증강하는 등의 조치로 맞서고 있다.

단양군은 생석회 연휴비축량 40톤 소독약 2200ℓ를 확보해 14개 방역초소에 분배하여 충분한 약제 살포를 하고 있다.

또 지난 1월10일부터 4일간 백신접종지원반 45개 팀과 기동 접종 4개 팀을 운영 1만2778두(한우 젖소 4578. 돼지 8200) 접종을 마쳤다.

지금까지 방제비용만도 예비비와 중앙정부특별교부세 7억여 원이 소요되는 등 막대한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

한편 단양지역에는 가축사육가구 총 659호 1만4493두(한우 4538 젖소40 돼지8200 산양1467 사슴248)가 사육되고 있다.

구제역바이러스는 상온 25도 넘어야 소멸된다는 방역당국의 설명으로 설 연휴 섭씨 10도까지 올라 구제역이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양군 박용철 축수산 담당자는 " 민 관이 합심해 조금만더 고생한다면 청정단양을 지켜낼 것이라 말하고 일부지역 통행제한으로 불편하지만 양해를 바라고 슬기롭게 구제역위기를 넘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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