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구제역 2차 백신접종 군사작전 방불케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2-12 22:28:48

[단양=타임뉴스] 이부윤 기자 = 경북 안동지역에서 구제역이 신고된날로 부터 75일째 단양군은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관계자들의 피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구제역 확산 차단과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2차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였다.



11일은 단양군수 선거법위반 증인심리가 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백신 접종은 이와 관계없이 황봉수 부군수를 필두로 담장자들과 공무원들이 직접나서 지난 1월 10일 1차 접종에 이어 두 번째 10날 모두 마쳤다.



관내 110개 마을 528농가 4578두의 한우와 젖소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위해 군은 긴급히 편성한 45개반 135명의 접종반과 3개반 9명의 기동접종반을 투입하여 계획된 기간 내에 접종을 끝낼 수 있었다.

접종반은 농가주인1 군청직원1 읍면직원1 등 3인 1조로 구성되었으며 축산농가의 자가 접종을 원칙으로 하였고 접종반이 접종할 수 없거나 거부 농가에 대해서는 수의사가 포함된 기동접종반을 급파하여 접종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였다.



읍면별로는 1612두의 가장 많은 소를 보유하고 있는 영춘면에 10개반 39두의 가장 적은 소를 보유하고 있는 단성면에는 1개반이 각각 투입되었다.



또한 356두의 매포읍에는 4개반 740두의 대강면에는 8개반 687두의 가곡면에는 7개반 614두의 어상천면에는 8개반 387두의 적성면에는 4개반이 투입되었다.



군은 황봉수 부군수를 총괄지휘로 하고 백신약품 94병 주사기 5000개 방역복 2000벌 1회용 장화 2000족 휴대용 대인소독기 100개 등의 물품을 지원하여 일사불란한 접종 작업을 뒷받침하였다.



이처럼 단양군이 9일 계획수립과 접종반 편성 약품 수령 10일부터 3일간 백신 접종 등 단시간 내에 2차 백신접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 농업산림과 축수산담당은 다음과 같은 설명을 달았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 지역을 모두 둘러싸고 발생해 사면초가의 처지에 놓였지만 14개의 방역초소를 정말 성의있게 민 관이 혼신을 다해 방역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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