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산으로 이름표를 붙혀다오.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3-26 09:30:38

[단양=타임뉴스] = 충북 단양군은 한 곳을 두고 행정기관조차 오랜기간 동안 양백과 양방 두가지 이름으로 각기 불려왔으나 이름표를 달게됬다

단양군청에서 처다보는 양방산


단양군에 따르면 충북 단양읍 기촌리의 산(山) 이름을 군 지명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양방산으로 지명을 정하기로 하고 행정 서식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 지명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위원 7명 만장일치로 이 산의 이름을 양방산(해발 664m)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주 중 충북도 지명위원회에 심의를 요구해 도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 양방산의 이름은 하나로 통일된다.

양방산은 옛 문헌과 유래, 지역민 의견 등을 검토한 군 지명위원회는 2000년대 이후에 사용된 양백산 보다는 옛 이름인 양방산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양방산(陽坊山)은 햇볕이 오래 들어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라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곳은 관광 전망대와 인공폭포, 활공장 등 관광시설을 설치되어 있어 관광상품이나 홍보물등이 양방산과 양백산으로 표기되고 있어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혼돈 스러워 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명위원회의 의결이 나오는대로 관광지도, 공문서, 책자 등에 대한 이름 통일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를 처음으로 재기한 김동진 단양군의회 부의장은 "양방산 뿐이 아니라 오랜세월을 지나도록 주민들이 부르는 이름이 지도에도 명명되지 않은 곳이 있다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위해서라도 아름다운지명을 찾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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