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단양군행정사무감사가 21일 질의 응답 식으로 감사지적사항을 직접 해답을 얻는 방식으로 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첫 번째 질문에 나선 김동진 부의장은 2011년도 추경에산편성에서 당초 예산에 확보될 법적경비 부담금 전액이 추경에 반영되는 등 부족한 재원 활용을 어렵게 했으며 미확정된 사업 및 의회 승인도 없는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어 예산규모에 비하여 많은 예산이 삭감되므로 예산의 효율성 저하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어렵게 하고 이 책임을 의회에 떠 넘기는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었다.

이에 대한 보충질의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상례의원은 앞으로 이러한 경우에는 심의조차 하지 않을것이며 유사한 예산상정이나 사업을 하지 말아달라고 못박았다.

이어 신태의 의원은 유독 단양에 환경공해업체가 입주하려고 하는 의도는 무엇이며 그동안 각 공해업체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피해의식이 높아져있고 조사기관으로부터 주민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발표됐음에도 집행부는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질타했다.

충북 단양군 매포읍 영천리 명품의망마을만들기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특정업체의 환경유해업소가 입주를 시도하고있어 주민과의 갈등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사진=이부윤 기자

특히 김동진 부의장은 “명품마을만들기사업이 한창진행중인 매포읍 영천리 지정폐기물매립장, 적성면 상원곡리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입주문제로 지역이 주민이 둘로 나뉘어 반목하고 있으며 3만도 안 되는 군민이 공해문제로 지역민끼리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책임 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서 주민과 만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부의장은 "황봉수 부군수는 환경관련 업체 입주와 관련해 현장을 방문하거나 주민들과 의견을 나눠본 적이 있느냐 또 의회와 몇 번이나 대화를 해 보았는냐“ 며 공해업체 입주에 대해 첨단산업의 자원순환업체라는 원론적 답변을 하지 말고 실무행정 주문을 했다.

장영갑 의원은 "민선4기 공약인 웰빙경로당 가운데 일부 한 두 곳을 제외하고는 예산이 투자돼 만들어진 장비가 비닐로 덥혀 잠자고 있는데 이는 집행부 담당부서의 무관심과 탁상행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수익을 내지 못하는 곳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와 해결책으로 찾아 아까운 예산낭비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태의 의원은 지역 공해업체와 관련해 "지알엠을 비롯한 신규입주 하려고 하는 자원순환의 이를 으로 단양에 입주를 추진하는 업체에 대해 주민이 나서기 전에 집행부가 먼저 해결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아야 한다고 안일한 행정을 꼬집었다.

이대윤 의원은 "단양군 가곡면 가대생태공원 산책로에 경계석이 없어 비가 오면 토사가 흘러 들어온다"며 "많은 사업비를 들이는 사업장에서 추가 공사로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현장 점검을 통해 시공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통적으로 단양의 이미지에 걸 맞는 관공객 편의성과 지역경제에 해해 각 의원들은 주차장 시설운영과 확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담당부서에 관광객을 비롯한 시장상인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