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남한강 래프팅, 고무보트에 몸을 맡기는 8㎞ 강물 길
- 안전과 스릴과 낭만을 담보 … 여름철 최고의 레저활동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7-25 14:23:51

단양 남한강 구간에서 펼쳐지는 래프팅이 가장 인기 있는 여름철 레저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일기 사정으로 12만 명이 남한강 래프팅을 이용했지만 올해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20만 명가량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남한강 래프팅은 기본적으로 유량이 많아 안전하다. 또한 적당한 간격을 두고 여울이 형성되어 스릴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가족과 직장인 등 초보자들의 단체 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남한강 상류인 오사리에서 북벽 , 하리 구간은 멀리 소백산맥의 능선을 배경으로 기암괴석이 연달아 절경을 이루고 있어 레저활동과 함께 경치 유람의 재미도 더할 수 있다.

군은 수상레저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0년 출발지인 오사리와 도착지인 상리에 주차장, 탈의실, 화장실,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여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 한편 주기적인 보수와 관리로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시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하여 온달관광지, 구인사, 소백산화전민촌, 남천계곡 등의 주변 연계 관광자원은 체험과 휴식, 배움이라는 오감 만족의 관광 상품으로 래프팅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

단양 남한강 래프팅은 오사리-북벽, 오사리-하리 2개 코스로 운영되며 각각 이동거리 7㎞, 9㎞이며 비용은 1인 25,000원과 30,000원이다.

래프팅은 5월에서 10월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이 가운데 7-8월이 성수기를 이룬다. 성수기 평일에는 하루 이용객 1-2천명, 주말에는 5천 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천지연레저, 단양레포츠를 비롯한 7개 업체가 143대의 보트로 래프팅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

단양군 래프팅협회는 승선과 하선 시설물을 공동 관리하며 이용객의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급류순찰대를 편성하고 상시 비상대기체제를 갖춤으로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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