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전국 각 지자체 및 관공서가 2011을지연습을 실시 하는 가운데 단양군이 국가안보와 주민안전을 위한 국가비상대비 종합훈련인 ‘2011 을지연습’을 오늘(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로 실시한다.

단양군은 15개 기관․단체 34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을지연습에는 도상연습과 전시 주요현안 및 연구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세부 훈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훈련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사전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지난 5일에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전시주요현안 검토 협의회가 열렸는가 하면 11일에는 군수, 경찰서장, 대대장, 실과단소장, 을지연습 근무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가 개최되기도 했었다.

특히 마지막 점검 회의로 열린 준비보고회를 통해 을지연습의 핵심과제 및 사태별 조치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전년도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 및 대책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훈련 이틀째인 17일부터는 전시대비연습으로 군수 및 대대장이 주재하는 일일 종합상황 보고회가 매일 오전 군청 지하충무시설에서 열린다.

보고회는 메시지처리, 주요 연습사항, 연습과정 중 문제점, 충무계획 발전방안 등에 대해 검토하고 군청 9개 부서에서 작성한 연구과제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18일 청소년수련관과 대명리조트에서는 군수, 경찰서장, 대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쟁발발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피폭 대비 종합훈련이 실시된다.

한편 군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군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민방공 대피훈련, 민방위장비 전시, 안보영화 상영 등 다양한 안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