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살기 좋은 도시′ 국제대회 본선 출전 채비 분주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8-29 23:01:07

[단양=타임뉴스] 단양군이 ‘살기 좋은 도시 국제대회(LivCom Awards)' 본선 경합을 앞두고 분주한 채비에 여념이 없다.



본선 경합은 주어진 40분의 시간 동안 영어 프레젠테이션과 심사위원단 질의답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료취합과 정리, 영문 번역 등 어느 때보다도 경합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



군은 김동성 군수가 직접 발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현재 영문 프레젠테이션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처럼 단양군이 리브컴 어워즈 본선 경합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살기 좋은 도시 국제대회에 참여와 수상을 통한 국내 유명세를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대회 주최인 The International Awards for Liveable Communities는 영국 버크셔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 민간조직으로 환경을 관리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을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되어 매년 리브컴 어워즈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1년 대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서울 송파구에서 25개국 70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리브컴 어워즈의 심사분야는 ‘살기 좋은 도시상(Whole City Awards)’, ‘우수사업 장려상(Bursary Awards)’, ‘프로젝트상(Project Awards)’ 3개이며, 이 가운데 메인에 해당하는 ‘살기 좋은 도시상’은 인구규모별로 A, B, C, D, E 카테고리로 세분된다.

단양군은 인구 20,000명 초과 75,000명 이하인 B 카테고리에 출전하여 서류심사인 예선을 거쳐 같은 분야 본선 진출자인 세계 16개국 도시들과 경합을 벌인다.

최근 리브컴 어워즈를 수상한 주요 도시들을 보면 미국의 포틀랜드, 브라질의 꾸리찌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캐나다의 깁슨, 영국의 브로드랜드,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프랑스의 리옹, 일본 에도가와 등 쟁쟁한 지역들이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송파구는 2009년 우리나라 최초로 본상을 수상하였으며 두바이, 파리와 경합을 통해 이번 대회 유치에도 성공하였다.

장진선 자치행정과장은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송파 대회에서 단양군의 매력을 국제사회에 널리 소개하기 위하여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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