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축제, 8일간 대장정 막내려
무술로 하나되는 세계인’ 폐막식 갖고 내년 약속
이부윤 | 기사입력 2011-09-07 23:13:39

[충주=타임뉴스] 전 세계 15개국 16개 외국무술인들의 최대 축제인 충주세계무술축제가 8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충주역사 뮤지컬 ‘다인철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몸짓과 소리를 표현한 얼라이브 아트컬 ‘류’ 공연으로 시작했던 메인무대에서 이날 오후 7시 시민과 관광객, 무술단체 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폐막식을 갖고 이별의 아쉬움을 뒤로하며 내년을 약속했다.



폐막식은 ‘무술로 하나되는 세계인’이란 주제의 세계 민속음악 페스티벌과 민속의상 패션쇼, 무술영화음악 오케스트라 등의 공연과 연무대회 및철인무사대회 우승팀 시상이 있었으며, 김재갑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폐막인사를 통해 축제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노고와 감사를 대신했다.



또한 저녁 8시30분부터 국내 인기가수 및 연예인을 초청한 폐막축하 콘서트가 열리고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시발점으로 지난 199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3회 째를 맞아 7일동안 외국 무술단체의 그 나라 전통무술 시연과 세계택견대회, 전국 무술연무대회, 전국 무술대회,



철인무사대회 등의 전국단위 무술대회와 이종격투기대회, 청소년투혼대회(격투기) 등이 개최됐으며, 이번 처음 선보인 한민족 전통무예인 마상무예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무술 체험행사로 세계무술 배워보기, 자객 체험, 영화액션스쿨 등과 이벤트로는 복수혈전, 추억의 무술영화 상영, 충주영화공작소 등이 운영됐으며, 물리치료와 요가, 건강진단, 수지침 등의 체험관과 무술인형극 및 뮤지컬, 세계 민속공연 등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세계무술축제를 배경으로 허명행 감독, 액션배우 박지훈 주연의 액션영화 ‘판도라’를 제작했으며, KBS ‘출발! 드림팀’ 프로그램 녹화와 어린이의 아이돌 ‘후토스’ 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한편 김재갑 충주시장 권한대행은 폐회인사를 통해 “이번 무술축제는 세계의 무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구촌 문화의 ‘교류의 장’이었다”며 “내년에도 무술과 어울리는 새로운 테마를 적극 발굴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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