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12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확정
적성면 종합정비사업과 삼태산 권역사업 … 137억원 투입
이부윤 | 기사입력 2011-10-09 21:04:05

[단양=타임뉴스]충북 단양군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건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137억이 투입되는 사업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군이 제출한 적성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삼태산 권역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에 최종 확정되어 향후 5년 동안 137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적성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는 2015년까지 100억 원, 어상천면 삼태산 권역사업은 2016년까지 37억4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적성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기본적 편의시설 미비 등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면소재지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최소한의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는 공공편익시설 도입, 정감 있는 산촌마을로 경관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외래 방문객의 귀농귀촌 촉진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생활 확충 분야에 문화복지회관, 커뮤니티스궤어, 소하천정비, 산책로조성이 있으며, 지역경관 개선 분야에 경관수목식재, 가로경관정비, 테마수변공원, 마지막으로 지역역량강화 분야에 주민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마을경영지원 등이 있다.

어상천 지역의 삼태산 권역 사업은 특화자원인 어상천수박과 삼태산의 가치를 확대하고 자연 속 전원 이미지 구축과 도시민 유치, 도농교류 활성화를 발전방향으로 하여 임대형 주말농장 운영으로 중장기 체류고객 유치, 정주기반 지원을 통한 지역주민 삶의 만족도 증대, 야생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의 개발 방향을 갖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기초생활기반확충 분야에 삼태산문화센터, 삼태산광장, 공동생활홈, 경관개선사업 분야에 가로경관정비, 버스정류장 편의시설, 안내시설 설치 등이 있으며, 지역역량강화 분야에 주민교육, 정보화사업 등이 포함된다.

단양군은 지난 2005년부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여 한드미권역을 완료하였으며 샘양지권역․삼둥지권역․흰여울권역․영춘(거점)면소재지개발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에 2012년부터는 적성면소재지와 삼태산 권역 등 2개 사업을 추가해 모두 7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군은 국비예산 확보의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2013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 행정계획 수립에 나서 소재지 정비사업 대상지로 가곡면소재지, 권역사업으로 장회, 양당, 고평을 포함하는 설마동 권역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등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유지 도모는 물론 단양군 인구유입과 농촌체험관광 등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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