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사 부처님 자비로 인재양성 장학금 1억 원 기탁
이부윤 | 기사입력 2011-11-04 22:57:31

장학금 전달식이후 김동성 단양군수 정하모 장학회이사장 구인사 무원스님 김동진부의장 장필영의원이 함께했다/사진=단양군청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군 영춘면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가 부처님의 자비사랑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구인사 총무원장 직무대리인 무원스님은 지난 4일 단양군청을 방문하여 미래의 희망인 지역 청소년들의 인성개발과 학력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1억 원을 장학금을 전달했다.

무원스님을 비롯하여 김동성 단양군수, 정하모 단양장학회 이사장, 김동진 단양군의회부의장 등이 함께 자리하여 전달식의 의미를 담았다.

단양장학회는 100억 원을 목표로 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구인사 1억 원 기탁으로 현재까지 기금 총액은 61억 원이다.

올해 들어서는 단양군 출연금 5억 원, 구인사 기탁 1억 원, 모기업체 1000만원, 기타 각계각층의 소액 기탁이 줄을 잇는 등 기금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정하모 단양장학회 이사장은 “장학회 운영에 큰 도움을 준 구인사에 감사한다”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알뜰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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