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형적 자연환경 이용한 연(蓮)마을 조성
2015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하여 대단위 연 사업 추진
이부윤 | 기사입력 2011-12-06 23:09:37
[단양=타임뉴스] 충북 단양군이 관광활성화와 주민소득창출을 위해 충주댐 주변의 지형적 자연환경을 이용한 연(蓮) 마을 조성사업에 도전장을 던진다.



단성면 북하리 옷마리뜰에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도비 33억원과 군비 17억원 등 모두 50억원을 투입하여 ‘연 단지조성 주민소득화사업’을 추진한다.



충주호 저수구역과 수변구역이 겹쳐지는 옷마리뜰은 충주호 저수구역 최상위 지역으로 수위의 등락이 커서 벼와 같은 일반 농작물 경작이 여의치 않았다.

이에 군은 합수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옷마리뜰의 입지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 내년부터 시행될 2단계 균형발전사업에 연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관광 및 소득창출의 꾀하게 된다.





총 50억원의 사업비는 시작 연도인 2012년에 19억7500만원, 2013년에는 14억7500만원, 2014년 9억7500만원, 마지막해인 2015년에는 4억75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또한 연의 경작과 가공, 유통을 위해 리더육성과 컨설팅, 벤치마킹을 내용으로 하는 혁신역량강화사업도 준비하여 매년 2500만원씩 모두 1억원이 투입된다.

82,000㎡의 사업대상 부지에는 570여종이 식재될 친환경 연 재배 단지가 조성되고, 관람데크와 목교, 포토존 등이 들어선다.

연 홍보관이 건립되어 연꽃과 연근의 역사, 연의 성능과 성분, 각종 연꽃 전시 등 연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연 가공공장이 함께 들어서 연의 부가가치를 높이게 된다.





염색 체험, 찜질 체험, 음식 체험, 만들기 체험을 위한 연 체험관도 들어서며 연차와 연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판매장도 함께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연꽃체험 마을리더 육성과 연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등의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사업과 생물의 유통망 확보와 전문한식 체인숍 운영, 온라인 마켓운영 등 유통사업도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연 사업을 통해 충주호 수질 개선,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 인근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소득원 제공, 연 가공식품 공장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0년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은 3.3㎡(1평) 당 평균 생산량(매출액)이 20,000원으로 마늘 10,590원, 수박 6,572원, 벼 1,447원보다 월등한 것으로 나타나 단양군의 연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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