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까지 참여만 하면 ‘88하게 하하호호’
이부윤 | 기사입력 2011-12-20 21: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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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타임뉴스]충주시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재흥)에서 올해 운영한 ‘9988 실버대학’이 관내 참여 노인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전해줘 지역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



지현동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99세까지 88하게, 하하호호 즐겁게’라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2회 지현카리타스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 대학은 91세 최고령자를 비롯해 평균연령 76세 노인 50여명이 참여한 실버대학은 특강과 점토공예, 종이접기, 신나는 노래교실 등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수업 종료 후에는 (사)행복천사에서 정성껏 마련한 행복한 밥상도 제공됐다.

지난 13일 대학졸업식에서는 올 한해 동안 노인들이 대학에서 활동영상 을 상연을 비롯해 개근상, 적극 참여 노인에 대한 모범상 시상 등이 있었으며, 가족들이 함께 초대돼 졸업한 부모님을 축하해주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올해 대학에 참여했던 전수임(83세) 할머니는 “지난달 꽃 만들기 시간에는 한땀한땀 정성껏 만든 꽃을 며느리에게 선물했다”며 ‘실버대학에 참여하면서 생활이 즐거워졌고 웃음치료 시간에 많이 웃어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결석 한번 안한 모범생이라고 자랑도 했다.

한편 장재흥 위원장은 “9988 실버대학은 충주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는 처음 운영한 것으로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빈틈없이 준비해 노인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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