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 단양군이 랜드마크로 추진하고 있는 다누리센터 내에 들어설 농어촌도서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오는 4월말 또는 5월초를 개관 예정일로 해서 다누리센터 관리사업소는 도서관의 규모와 운영 세부계획을 확정 짓고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누리도서관은 다누리센터 1층과 2층에 연면적 1,872㎡의 규모로 자리 잡는다.
1층에는 문헌정보실, 어린이․가족 열람실, 보존서고, 사무실이 위치하며, 2층에는 디지털 자료실, 독서 토론실, 독서문화 강좌실이 들어선다.
개관 준비를 위해 지난 1월 울진, 파주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마친데 이어 2월 중에 도서관 장서와 서가, 각종 집기구입을 마칠 예정이다.
3월 중에는 홈페이지를 구축하며, 도서 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 설치도 완료할 계획이다.
조직은 현재까지 도서관담당 1명과 사서 2명 규모로 하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09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된다.
도서관 이용자 목표도 설정되었다.
5월에서 12월까지 연 이용객 3만 명을 목표로 잡고 도서관운영위원회 구성, 도서관련 모임 지원과 참여유도 등 다양한 유인시책을 마련한다.
장서는 기본적으로 2만권을 2월중에 2억원을 들여 구입한다.
신간도서 확충을 위해서는 매년 5000만원의 사업비로 5000권의 도서를 구입하며, 신문잡지 등 정기간행물도 20종을 구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서 확충과 예산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하여 1만권을 목표로 책 기증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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