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타임뉴스]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람쥐숲’(제천시 고암동 소재)은 따뜻한 봄을 맞아 초록빛 새싹과 알록달록 야생화 꽃들로 멋지게 단장했다.

100년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숲인 ‘다람쥐숲’에서 실시하고 있는 『숲유치원』은 봄이 되자 더 많은 아이들과 방문객으로 넘쳐나고 있다. ‘다람쥐숲’은 2012년도 숲유치원을 시작한지 4개월만에 벌써 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심 속의 숲이다.

야생화 꽃을 이용한 ‘맛있는 우리꽃과자’, ‘솔방울 하키놀이’, 옹달샘에 살고 있는 ‘도롱뇽 관찰하기’, ‘아기소나무 심기’, ‘숲속 거울놀이’, ‘숲속 동식물 루페 관찰’ 등 다람쥐숲 『숲유치원』은 5월의 봄에 어울리는 다양한 숲해설․숲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람쥐숲’은 제천․단양 지역의 유치원 및 학교에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아이들이 찾고 있으며, 각종 보도매체에도 자주 소개되고 있다.

단양국유림관리소 박수진 숲유치원 담당자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숲속 현장교육을 통해 숲을 소중히 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며, 서로 나눔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 학교폭력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다람쥐숲’에 방문하면 뜻 깊고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다람쥐숲’의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면 네이버카페 <고암동 다람쥐숲>(http://cafe.naver.com/forest4200300)을 검색하거나 단양국유림관리소 경영조성팀(043-420-034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