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이면 만날 수 있는 버찌에는 포도당,과당,자당,사과산,구연산, 아미그다링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식욕증진 효과가 뛰어나다. |
초여름이면 만날 수 있는 버찌에는 포도당,과당,자당,사과산,구연산, 아미그다링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식욕증진 효과가 뛰어나다.
또 불면증나 감기에 좋다.홍색이나 황색을 띄는 버찌는 달아서 그냥 먹기에는 좋지만 과실주로 담그면 맛과 약효가 떨어져 좋지 않다. 따라서 술을 담글 때는 신맛이 강한 적자색버찌가 적합하다.
버찌(cherry)에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떨어지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버찌에 들어있는 식물색소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췌장 베타세포의 인슐린 생산을 50% 증가시키는 것으로동물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췌장의 베타세포는 식사 등으로 혈당이 높아질 때 인슐린을 분비,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벚나무는 불교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민간 약재다.
벚나무 껍질에 는 사쿠라닌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을 뽑아 내어 만든 것 이 ‘프로틴’이라는 기침약이다.
해소·기침에는 벚나무 껍질을 진하게 달여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벚나무 속껍질은 식중독, 생선 중독, 버섯 중독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고등어, 가다랭이 같은 등푸른 생선에 중독되었을 때 벚나무 속껍질을 달여 먹으면 효과가 좋으며 소화 불량이나 설사에도 효과가 있다. 지름이 3∼5㎝쯤 되는 어린 가지의 녹색 속껍질을 칼로 벗겨 잘게 썰어 그늘에 잘 말려 두었다가 하루에 20∼25g을 달여서 먹는다.
벚나무 껍질 달인 물을 차로 늘 마 시면 기관지와 폐가 튼튼해지고 위장 기능도 좋아지며 피부도 고와 진다.
벚나무 잎도 피부병에 효과가 있다. 벚나무 잎을 그늘에서 말린 것을 달여서 땀띠, 습진, 피부병 등에 바른다 또 꽃잎도 차로 달여 마시거나 약으로 쓰이는데 싱싱한 벚꽃을 따서 꽃잎만을 모아 잘 씻은 다음 꿀을 넣어 버무려 벚꽃청을 만들어 두었 다가 차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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