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토양검정 사업으로 과학영농 실현
이부윤 | 기사입력 2012-06-19 07:50:16
[충주=타임뉴스]충주시가 농가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토양검정 사업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10년까지 평균 2500여건에 불과했던 검정건수가 지난해에는 3700여건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올해도 이달 현재 전년 동기 대비 검정건수가 120%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는 토양중금속 검정실적이 350여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이와 같이 토양검정 건수가 점점 많아지는 이유는 정확한 토양의 양분상태를 검사해 과학영농을 실현하기 위한 관심증가와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과 소비자들의 안전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농업기술센터의 종합분석실에서는 토양비옥도를 검정해 비료 시용량을 정해주는 일반 토양검정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 및 GAP인증 농지의 오염여부를 검정하는 중금속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과수 생육지표를 위한 엽분석과 농가에서 직접 제조한 퇴비와 액비에 대해서도 분석을 해주고 있다.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한 필지에서 여러 지점의 흙을 채취하되 표면 2cm를 제거한 후, 작토층의 흙을 채취(논·밭은 15cm, 과수원은 30cm 깊이)해 골고루 혼합해 500g정도를 시료봉투에 담아 이름, 주소, 전화번호, 포장지번, 작물명, 수령(과수), 면적을 기재해 농업기술센터나 가까운 농민상담소에 의뢰하면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정을 실시해 농업인에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농가에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종합분석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쌀·현미 품종검정기관으로 지정 받아 쌀 품종검정에 있어서도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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